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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아픈만큼 사랑합니다. 박누가 선교사 이야기 마지막 여행 첫 발자욱 1. 필리핀에서 박누가가 4개월가량 돌아오지 않자 데시오 고의 집에서 매일 15-30명가량이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 중에 폐병환자 청년,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할머니의 고침과 버거씨병으로 괴로워하던 아저씨의 손톱이 고통 없이 빠지며 새살이 돋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 치유의 순간 속에도 민간 신앙에 기반을 둔 사람들이 박 선교사가 죽어서 혼령이 되어 고친 것이라 하여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각해졌다. 필리핀 사람들은 종교적 교리를 신경 쓰지 않는다. 미사에 열심히 참여하며 동시에 민속 가톨릭을 재해석한 신앙으로 가진 사람들과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며, 안띵안띵이란 부적을 몸에 지니고 샤머니즘적인 신앙의 기독교인들 등으로 양면성이 믿음의 양면성이 허다했고, 이에 해외 아.. 2022. 7. 16.
KBS 인간극장 아픈만큼 사랑합니다. 박누가 선교사 이야기 두번째 걸음 첫발자욱 1."선교사님 암에 걸리셨다면서요?", "누가 그랬나?", "선교사님이요." 박누가는 암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으로 함께 대화했던 자신의 기억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데시오 고는 주변을 살피더니 커다란 가방을 조심히 내밀었다. "선교사님 전화받고 사카다에 직접 가서 구해온 것이니 절대 열지 말고 집안에만 간직하셔야 합니다." 성질 급한 박누가가 가방을 열어보니 해골이 들어있었다. "제 말 좀 들어보십시오. 이분은 7년 전 죽은 사카다의 무당인데 뼛속에서 혼령이 내려와 살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이 무당이 굿을 해서 병을 고친다고 칩시다. 이 해골이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줄 수 있을 것 같소. 잘 들으시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 2022. 7. 15.
KBS 인간극장 아픈만큼 사랑합니다. 박누가 선교사 이야기 첫걸음 첫 발자욱 1. "루손 섬 북부 사카다 갈링가 지역 가보셨십니까. 매일 밤 반군과 정부군이 총 쌈질하고 총알이 '핑핑'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해발 2천 미터 산악지대 아닙니꺼. 마을은 어떤지 아십니꺼. 집과 집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대나무 다린기라예. 이런 곳에 엑스레이 장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애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더." 그래서 하나님이 다 겪어보라고 장티푸스, 이질, 뎅기열, 췌장염, 담석증, 당뇨까지 다 주셨지 않았습니꺼. 이제 환자가 내 앞에 턱 서는 것만 봐도 무슨 병이 걸려 왔는지 다 압니더. 감사하게도 한 번도 오진학 적 없심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인을 만나면 위로하고 늘 말했다. "마 괘 안심 더. 안 죽으니 걱정 마이소. 이병보다 무서운 병이 무엇인지 아심니꺼. 하나님.. 2022. 7. 15.
인간극장 필리핀의 슈바이쳐 박누가, 의사이자 선교사인 박삼철 1. 들어가는 말 그의 본명은 박삼철입니다. '누가'라는 이름은 그가 존경하던 목회자가 지어준 이름이었습니다. 누가는 성경에 누가복음과 역사서인 사도행전을 기록한 의사입니다. 성경에서 누가는 '사랑받는 의사'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가 박병출이 아닌 박누가가 되고자 함은 사랑하는 의사가 되고자 함이었겠지만, 결국 그는 사랑받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를 의사로 만났던 필리핀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분 같습니다."라고 합니다. 외과의사 박삼철은 20년 전 필리핀에 우연히 의료봉사를 참여하게 됩니다. 오지 산속으로 가서 무료로 봉사하는 그를 위해 현지들들이 나무에서 딴 과일들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런 이들의 순박하고 착한 모습에 다시 꼭 오겠다는 기약 없는 약속을 하는 .. 2022. 7. 14.